본문 바로가기
대전광역시

무료영화:천국의 아이들/2008년8월 30일 15시정각/상영장소:한밭도서관 문화사랑방 2층 강당

by Almuten 2008. 8. 24.
영화제목 : 천국의 아이들  /  2008년 8월 30일 15시 정각  /  상영장소 : 한밭도서관 문화사랑방 2층 강당
작성자

사월이

상영장소

대전 > 중구 > 한밭도서관 문화사랑방 2층 강당

상영일자

2008년 8월 30일 / 15시 정각

문의전화

042) 580-4114

시놉시스

초등학교 3학년 알리(아미르 파로크 하세미안)는 시장통에서 수선한 동생 자라(바하레 세디키)의 헌 구두를 분실한다. 가정환경이 어려운 알리는 엄한 부모님에게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자신의 낡은 운동화를 자흐라와 공유한다. 오전반인 자흐라와 오후반인 자신이 교대로 운동화를 신는 것. 어떻게든 동생에게 신발을 돌려주려 하지만 번번이 좌절에 부딪히는 알리는 마라톤 대회에서 운동화를 상품으로 준다는 말에 출전을 결심한다. 문제는 3등을 해야 운동화를 받을 수 있다는 것.


ㆍ내용

테헤란 남쪽의 가난한 가정에 살고 있는 초등학생 알리. 엄마의 심부름을 갔다가 금방 수선한 여동생 자라의 구두를 잃어버린다. 하나뿐인 여동생의 한 켤레 뿐인 구두를. 자라는 학교에 뭘 신고 가냐며 눈물이 글썽글썽하다. 집에 새 신발을 살 여유가 없다는 걸 아는 알리는 여동생에게 부탁한다. "울지마. 오빠가 찾아줄게. 그때까지 오빠 운동화를 함께 신자..."



 결국 알리의 운동화를 같이 신게 된 남매. 오전반인 자라가 수업이 끝나자 마자 달려오면 알리는 그 운동화를 신고 전력질주한다. 어느날 알리는 지각을 하고 교장 선생님께 찍힌다. 사실을 말할 수 없어 이리저리 둘러대며 식은 땀을 흘리는 알리. 자라가 운동화를 개천에 빠트린 날, 알리는 또 지각을 해 교장 선생님의 진노를 산다. 퇴학의 위기를 맞지만 담임 선생님 덕에 간신히 모면하는데... 자라 역시 고생은 마찬가지. 오빠가 지각할까 두려워 시험도 푸는 둥 마는 둥 달려오기 바쁘다. 운동화 한 켤레를 나눠 신느라 숨이 턱에 닿도록 골목, 골목을 누비는 남매...



 그러던 어느 날, 교정에서 자신의 구두를 신은 아이를 목격한 자라. 콩닥콩닥 뛰는 가슴으로 오빠와 함께 그 애의 뒤를 밟는다. 그러나 그 소녀의 아버지가 장님이며 자신들보다 더 가난한 집에서 산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남매는 구두를 돌려받기를 포기한다.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자라. 차마 떨어지지 않는 발길...



 며칠 후, 알리는 전국 어린이 마라톤 대회의 3등상 상품이 운동화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알리는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체육선생님에게 간절히 애원한다. "전, 정말 이 대회에 나가야 해요." "넌 너무 어려." 처음엔 무시했지만 알리의 간청에 테스트 달리기를 시켜보는 선생님. 매일매일 골목 달리기로 단련된 알리에게 이쯤은 식은 죽 먹기. 알리의 속도에 놀란 선생님은 그를 학교 대표로 내보낸다. 대회에 나가게 된 알리는 자라에게 약속한다. "꼭 3등상을 받아올게. 오빠를 믿어." 대회가 시작된다. 전국에서 몰려온 아이들. 그 아이들을 제치고 상을 받을 수 있을까? 1등, 2등도 아닌 3등상을...









ㆍ약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