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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광역시

무료영화 : 꽃피는 봄이 오면 / 2008년 11월 16일 14시 정각 / 상영장소 : 인천광역시 계양도서관 계수나무홀

by Almuten 2008. 11. 9.
무료영화 : 꽃피는 봄이 오면  /  2008년 11월 16일 14시 정각  /  상영장소 : 인천광역시 계양도서관 계수나무홀
작성자

보라

상영장소

인천 > 계양구 > 인천광역시 계양도서관 계수나무홀

상영일자

2008년 11월 16일 / 14시 정각

문의전화

032)555-6428

시놉시스

겨울을 녹인 그 남자의 희망 교향악 내 인생 가장 아름다운 순간 당신이 웃던 날, 우리 마음에 기적 소리가 들렸습니다 <꽃피는 봄이 오면>은 상처를 지닌 트럼펫 연주자가 탄광촌 관악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삶의 희망을 되찾는 가슴 후련한 감동 이야기. 가을비 내리 는 어느 날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까지의 이야기가 담긴 이 영화는


ㆍ내용

그렇게, 겨울은 길기만 했다.



교향악단 연주자를 꿈꾸었던 미래는 어둡기만 하고,

현실의 벽에 부딪쳐 떠나 보내야만 했던 연희는 주위를 맴돌며 아프게 하고…

트럼펫 연주자 현우에게 인생은 언제나 겨울일 것만 같다.



하지만, 나무는 고요히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강원도 도계 중학교 관악부 임시 교사로 부임하게 된 현우. 낡은 악기, 찢어진 악보, 색바랜 트로피와 상장들이 초라한 관악부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강제 해산해야만 하고, 현우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망 없는 승부를 걸어야만 한다. 우승을 장담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아이들의 마음 속에서 싹트고 있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현우는 외면할 수 없었다.



그리고 어느새, 봄은 그렇게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



아이들과 대회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지만 그래도 여전히 옛 사랑의 그림자에 가슴 언저리가 아릿하게 저리는 현우. 그런 현우의 마음을 조심스레 보듬어 주는 마을약사 수연의 배려로 현우는 아지랑이처럼 피어나는 따뜻한 봄기운을 느낀다.

현우를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바라봐 주는 사람들, 그들의 사랑을 느낀 현우는 알게 된다. 사랑의 싹이 마음 속에서 움트고 있음을. 사랑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그렇게 겨울을 보낸 현우에게 어느덧 봄이, 꽃피는 봄이 다가오고 있었다.








ㆍ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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