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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영화 : 오발탄(1961년작) / 2008년 12월 30일 14시 정각 / 상영장소 : 제천시립도서관 가족극장(본관3층)

by Almuten 2008. 12. 27.
무료영화 : 오발탄(1961년작)  /  2008년 12월 30일 14시 정각  /  상영장소 : 제천시립도서관 가족극장(본관3층)
작성자

자작나무

상영장소

충북 > 제천시 > 제천시립도서관 가족극장(본관3층)

상영일자

2008년 12월 30일 / 14시 정각

문의전화

043)646-2019

시놉시스

가난한 계리사로 한 집안의 가장 철호(김진규 분)는 정신착란증을 앓고 있는 노모를 모시고 산다. 그의 아내(문정숙 분)는 만삭의 몸으로 생활의 고단함에 찌들려 산다. 남동생 영호(최무룡 분)는 한국전쟁으로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으로, 상이 군인들과 어울려 다니며 울분을 어쩌지 못하고 폭발 일보 직전에 와 있다. 그의 여동생(서애자 분)은 밤이면 분칠을 하고 거리로 나가는 콜걸(?)이며, 막내 아들은 빈곤을 견디지 못해 신문팔이로 나선다. 철호는 만성 치통으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치과에 갈 수 없는 비참한 상황이다. 견디다 못한...


ㆍ내용




6·25전쟁이 끝난 후 1950년대의 빈곤한 사회현실을 사실적으로 영상화한 작품.



원작 이범선, 각색 나소운·이종기, 감독 유현목, 촬영 심재홍, 음악 김성태로 1961년 대한영화사가 제작했다. 한 샐러리 맨(김진규 분)이 6·25전쟁 때의 충격으로 "가자"라고 외치는 정신이상의 어머니와 만삭의 아내, 부상으로 제대한 동생, 양공주가 된 여동생, 그리고 고무신을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를 거느리고 살아간다. 앓는 이를 뽑을 만한 경제적 여유도 없는 그와 가족들의 생활은 절망적이다. 그는 월급을 받지만 얼마 되지 않는 돈으로 무엇부터 해결해야 될지 난감해 하다 치과를 찾아가 앓던 이를 빼고 아이의 고무신을 산다. 그리고는 만취가 되도록 술을 마시고 자동차를 탄다. 그러나 정작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모른다. 그가 탄 자동차는 취한 그를 데리고 무작정 달린다. 대담한 화면구도를 이용한 영상과 뛰어난 편집으로 현실의 가혹함을 사실적으로 반영한 이 작품은 네오레알리슴적 주제와 스타일에서 영향을 받았다. 한국영화사의 리얼리즘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5·16군사정변 후 한때 상영이 금지되기도 했다.









ㆍ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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