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 드림시네마 4월 넷째주 무료영화 상영 안내

'선거하고 극장오세요' 모든 시민에게 무료 상영

'더티댄싱' 드림시네마 당분간 '무료운영'

차영환 기자 / 2008-04-08 10:05:29

ⓒ2008 CNB뉴스 ▲ CNB뉴스,CNBNEWS ,씨앤비뉴스 영화 <더티댄싱>이 오는 4월 9일 서울 서대문구 드림시네마에서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로 상영된다. <더티댄싱>은 지난 11월 23일 드림시네마일대 지역의 재개발관계로 철거되는 점에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고별작으로 상영되어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관객들의 마음을 헤아렸는지, 지난 3월 드림시네마는 일대 재개발이 당분간 연기되었다는 통보를 건물주로부터 받아 극장철거는 연내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이 확실해졌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극장측이 무료 상영을 기획한 것이다. 현재 약 4개월째 장기상영이 되고 있는 <더티댄싱>은 여전히 전국 각지에서 관람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부산, 대구, 대전, 전주 등에서 영화를 보러 오는 관객들까지 있으며 평일 낮 시간에는 5명 이상의 주부관객들의 단체관람이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선거하고 극장오세요’또한 9일은 선거일이자 4월의 유일한 휴일로 영화계가 신작들을 속속 개봉하여 하루라도 많은 관객을 끌어 모으기 위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는 날이다. 쟁쟁한 개봉작들 틈에서 신작들과 겨루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진정한 스테디무비인 <더티댄싱>을 무료로 감상하며 잠시 추억을 즐기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드림시네마는 ‘선거하고 극장오세요’라는 홍보 문구를 내걸고 선거참여 캠페인과 함께 이번 무료상영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료상영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영시간은 1회 11:40, 2회1:30, 3회 3:20, 4회 5:10 5회 7시 하루 5회 상영된다. <더티댄싱>은 15세 관람가.

전화번호	02-362-3149
주소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2가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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