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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지역

무료영화 : 곁에 있는 친구가 소중해 (원제: 사슴의 뿔과 다리) / 2008년 11월 10일 11시 정각 / 상영장소 : 장유도서관 유아실 이야기방

by Almuten 2008. 11. 9.
무료영화 : 곁에 있는 친구가 소중해 (원제: 사슴의 뿔과 다리)  /  2008년 11월 10일 11시 정각  /  상영장소 : 장유도서관 유아실 이야기방
작성자

백합

상영장소

경남 > 김해시 > 장유도서관 유아실 이야기방

상영일자

2008년 11월 10일 / 11시 정각

문의전화

055)314-6890~2

시놉시스

'초라하고 시시해 보여도 쓸모있는 게 많다'는 것, ' 겉모습으로 모든 걸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ㆍ내용

한 마리의 사슴이 목이 말라 호숫가로 물을 마시러 갔습니다. 이때 사슴은 물속에 비친 제 그림자를 바라보았습니다. 그 사슴은 물에 비친 나뭇가지 모양 여러 갈래로 뻗친 뿔을 자랑스럽게 바라보면서 자신의 뿔이 자신의 신체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보기에도 너무 아름다운 자신의 뿔을 보며 감탄하고 난 직후 사슴은 그의 가느다란 다리를 보았는데 자신의 다리가 너무도 가늘고 볼품없이 비춰졌기에 그 사슴은 ‘내 다리는 왜 이다지도 보기 싫은가?’하고 한탄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사슴은 ‘이런 다리는 없는 것만 못하다’라고 혼자 중얼거리고 있었는데, 때마침 사자 한 마리가 나타나서 사슴을 잡아먹으려고 좇아왔습니다.



사슴은 그 소용없는 물건이라고 핀잔을 주었던 자신의 가는 다리에 의지하여 숲속으로 달아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간신히 사자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다고 안심하던 그 순간 자신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뿔이 나무가가지에 걸려서 꼼짝할 수 없게 되었고 가엽게도 사슴은 사자의 밥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자에게 잡혀서 사자 밥이 되는 순간 불쌍한 사슴은 “나는 지금까지 볼품없다고 욕만 하던 다리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는데 오히려 큰 자랑으로 알았던 뿔 때문에 이 모양이 되어 버렸구나!”라고 때늦은 후회를 하면서 죽어갔습니다.








ㆍ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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