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주광역시

무료영화 : 보리울의 여름 / 2008년 10월 26일 14시 정각 / 상영장소 : 일곡도서관 강당 1층 어린이극장

by Almuten 2008. 10. 20.
무료영화 : 보리울의 여름  /  2008년 10월 26일 14시 정각  /  상영장소 : 일곡도서관 강당 1층 어린이극장
작성자

모아이

상영장소

광주 > 북구 > 일곡도서관 강당 1층 어린이극장

상영일자

2008년 10월 26일 / 14시 정각

문의전화

062)510-1631~2

시놉시스

찬당극락 드림팀, 이기면 하늘이 쏜다!! 한적한 보리울 마을, 버스에서 내리는 두 사람. 보리울 성당의 주임신부로 첫발을 내딛는 30대 초반의 김신부와 6년전 스님이 되겠다고 출가한 아버지(우남)를 만나러 온 초등학교 6학년 형우다. 그들은 맞아주는 사람은 단정한 자태의 원장수녀와 진한 사투리로 너스레를 떠는 아빠스님 우남, 형우는 아무래도 어색한 우남 스님과 시골 생활에 무료함을 느끼고, 김신부 또한 원장수녀, 성당 고아들과의 이어지는 마찰 때문에 보리울에서의 생활이 쉽지많은 않게 느껴진다.


ㆍ내용

우남사. 형우

6년만에 아버지를 만났다. 그런데 우리 아버진 좀 다르다. 스님이다. 어색하다. 방학이 되자 엄마가 날 이곳으로 보냈다. 시골에도 처음이고 절에도 처음이고….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다. 읍내 축구팀과 경기에서 진 애들이 아버지 스님에게 축구 코치를 맡아달란다. 하긴 마을 할아버지들이랑 TV로 축구 볼 때 보니까 축구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아시는 것 같긴 하다. 나도 애들이랑 같이 축구하고 싶은데 아버지 스님이랑 같이 하는 건 좀… 이상하다.



보리울 성당. 김신부

처음 신부 서품을 받고 이곳에 내려왔는데, 원장수녀님도 좀 어렵고, 몇몇 남자아이들도 날 꺼리는 것 같고, 바실라 수녀만이 나에게 좋은 신부가 될 수 있다고 용기를 준다.

며칠 전에 마을 애들과의 축구시합에서 졌다고 태수가 씩씩대던데 그 애들에게 축구를 가르칠까? 축구를 안한 진 꽤 됐지만 축구가 아이들에게 꿈을 줄 수 있다면 다시 운동장에서 달릴 수도 있을 것 같다.



보리울 마을. 동숙

저번에 읍내 애들한테 햄버거 내기에서 지고 좀 열 받아 있었는데 여자라고 깔보던 성당애들한테는 통쾌하게 이겼다.

역시 우남스님한테 축구 코치님 해 달라고 하길 잘 했지.

어쭈, 이제 성당애들을 신부님이 코치하시네. 좋아. 한번 더 붙자 이거지?



어어, 저번 성당팀하곤 뭔가 다르다. 앗, 무승부다. 음, 실력이 많이 향상됐군.



오늘은 성당에서 동네 잔치가 벌어졌다. 돼지도 잡고, 성당 애들하고 얘기도 많이 하고, 어른들도 즐거워 하신다. 아, 이런 신나는 분위기에서…순옥이가 한마디 던진다.

“태수야, 우리 축구 같이 하자. 조그만 동네에서 따로따로 연습할 거 뭐 있어?”



그래, 좋다. 우리 단일팀 만들어서 읍내 축구팀이랑 한판 멋지게 대결하자!!








ㆍ약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