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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립 구덕도서관 5월 넷째주 무료영화 상영안내

by Almuten 2008. 5. 17.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문화강좌실

일 자

제  목

감 독

주 연

등 급

시 간

장 르

5/4

 

 

피터 로드
닉 파크

멜 깁슨

전체 84 애니메이션

포악하고 잔인한 트위디 여사의 닭 농장. 이곳에서는 아침 식사 꺼리를 내놓지 못하는 암탉들은 저녁식사 테이블 위로 직행하고야 만다. 이런 끔찍한 감옥 생활을 견디지 못한 이쁜이 진저는 동료들을 설득해 `닭`의 숙명을 깨고 나오기로 결심한다.
온갖 탈출 방법을 다 써 보지만, 그 유명한 감옥 알카트라스 보다 더 철통같은 수비로 항상 잡혀 독방 신세를 면치 못하는 진저. 이곳에서 수십 마리의 닭들이 모두 함께 탈출하는 것은 그야말로 `미션 임파서블`이다.
돈독이 오른 트위디 여사는 쪼잔하게 알을 팔아서 돈을 벌기보다는 닭들을 `치킨 파이`로 만들기로 결심, 기계를 구입하고 조립을 시작한다. 이때... 좌절한 진저 앞에 그야말로 날아든 고독한 방랑자 날으는 슈퍼치킨 록키.
날수만 있다면 이곳을 벗어나는 것쯤은 아무 문제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진저는 록키에게 농장 안의 닭들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
생전 처음 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연습을 하던 닭들. 하지만 고독한 방랑자 날으는 퍼치킨 록키의 정체가 드러나고 `치킨 파이`가 될 날은 하루 앞으로 다가오는데..

5/11 동승

주경중

김태진.김민교 전체 100 드라마

천진난만한 아홉살짜리 애기스님 도념과 외모에 엄청 관심이 많은 사춘기 총각 스님 정심, 그리고 때론 할아버지처럼 자상하고 때론 무지(?) 폭력적인 큰스님이 한솥밥을 먹으며 도란도란 살고 있는 산아래 고요한 산사. 올해도 어김없이 꽃들이 피었고, 빠알간 단풍이 졌고, 함박눈이 내렸지만 어린 도념이 기다리는 사람은 오지 않는다. 절에 나무를 해주는 아랫마을 초부 아저씨는 분명 도라지꽃이 활짝 피면 엄마가 오신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내 키가 저 나무만큼 자라면 오신다고 하겠지?
형처럼 나를 이뻐해주는 정심 스님은 왜 허구헌날 절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큰스님 뒤를 쫄쫄 따라다니며 돈을 달라고 조르는 걸까? 스님이 어디에 돈이 필요하다고. 이발할 머리도 없고, 샴푸도 필요 없고, 옷도 필요 없는데... 포경수술 때문이라나? 그게 도대체 뭘까... 급기야 항복한 큰스님은 정심과 도념에게 쌈짓돈을 쥐어주고, 난생 처음 유쾌한 세상 나들이를 나선 둘은 맛있는 피자를 먹고 바닷가도 놀러가고... 근데 그렇게 조르던 포경 수술도 했는데, 정심스님은 왜 저렇게 시무룩할까?
얼마 전부터 절에 들르는 그 이쁜 아줌마가 오늘도 또 왔다. 저 아줌마가 우리 엄마면 얼마나 좋을까? 이쁜 아줌마는 큰스님한테 나를 입양하겠다고 하지만, 큰스님은 막무가내로 안된다고 하신다. 미운 큰스님, 도념의 마음은 또다시 설레이기만 하는데.

5/18 프릭스

엘로리 엘카엠

 데이빗 아퀘트

12 100 스릴러

미국의 작고 외진 한 폐광촌. 산업 폐기물을 싣고 가던 덤프 트럭에서 폐기물통이 떨어져 마을의 강가에 산업폐기물이 노출된다. 인근 부근 거미농장의 주인은 매일마다 강가에서 잡은 귀뚜라미를 거미들에게 공급한다. 귀뚜라미를 먹은 거미들은 며칠사이 2-3배 크기로 급성장을 하게 되고, 급기야 주인을 공격해 목숨을 빼앗는다. 폐기물에 노출되어 비정상적으로 커진 이들 거미떼는 평화로운 광산촌을 덮치게 되고, 마을은 아수라장이 된다.
 마침 십년 만에 마을에 돌아온 광산 엔지니어 크리스가 옛 애인이자 마을의 보안관인 샘과 손잡고 마을 사람 구조에 앞장선다. 거미떼를 외계인이라고 믿고 있는 케이블 방송국 DJ인 할란과 거미의 생리를 꿰고 있는 샘의 어린 아들 마이크도 적극 동참하지만 무차별적인 거미떼의 습격에 속수무책이다.
 암컷의 환심을 사기위해 사람을 산채로 거미줄로 둘둘 말아서 보관하는가 하면, 대형버스를 장난감처럼 흔들어 엎고, 눈깜짝할 사이 타조를 먹어치우는 등 괴물 거미떼들의 거칠고 무차별적인 습격에 아수라장이 된 마을 사람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마을의 대형 마트에 총집결 한다. 통제불능의 거칠고 거대한 거미떼들과 목숨을 건 마을 사람들과의 한판 전쟁이 시작 되는데.

5/25 스탠 바이 미 롭 라이너 리버 피닉스
윌 휘튼
15 90 드라마

작가인 고든은 어릴 적 살던 캐슬록 마을에서의 짧은 모험을 떠올린다. 알콜 중독자인 아버지 때문에 갑갑한 생활을 했지만 동네 꼬마들의 대장이었던 크리스, 2차 세계대전의 영웅인 아버지를 존경했던 테디, 착한 꼬마 번 등 세 친구. 그리고 독서를 좋아하던 자신을 포함한 네 명이 어린 시절 겪었던 모험을 회상한다. 어느 날 번은 크리스와 테디, 고디 (고든의 어릴 적 이름) 등 패거리에게 며칠 전 행방불명 된 소년의 시체가 숲속에 있다는 얘길 들려준다. 만약 시체를 찾아낸다면 그들은 마을의 영웅이 된다. 기대에 부푼 네 명의 소년은 모험심으로 가득 차 숲을 향해 여행을 떠난다.
캐슬록 밖으로는 한 걸음도 나가보지 못한 그들에게 이 여행은 다른 세상을 향한 첫 경험이었다. 이틀간의 짧은 여행 끝에 아이들은 시체를 찾아내는데 성공했지만 정작 이 여행이 아이들에게 남긴 것은 다른 것이었다.
네 명의 소년들에게 이 여행은 추억일 뿐만 아니라 성숙으로 내딛는 귀중한 한걸음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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