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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일시 : 2008년 07월 06일 일요일 오후 2시 감독 : 베네딕트 갈룹 출연 : 박지빈, 피에르 노도페 사르, 아와 세네 사르 장르 : 애니메이션 시간 : 75분 등급 : 전체 관람가 |
마녀 ''카라바''의 음모로 마을에 어려움이 생길 때 마다 ''안되는 건 없다''는 특유의 긍정적 사고로 문제를 해결해 내는, 세상에서 가장 작지만 가장 용감한 영웅 ''키리쿠''의 신나는 모험을 담은 아프리카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키리쿠, 키리쿠>은 흔히 속편 영화들이 그러하듯 <키리쿠와 마녀>의 뒷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전편인 <키리쿠와 마녀>가 키리쿠의 탄생에서 시작해 마녀와의 대결 그리고 화해까지 모험의 시작과 결말까지의 전 과정을 짧은 러닝타임 안에 거칠게 보여줬다면 속편인 <키리쿠, 키리쿠>은 전편에서 미처 다루지 못해 아쉬웠던 어린 키리쿠의 감춰져 있던 주옥 같은 모험 이야기만을 모아 전편을 능가하는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의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어린아이다운 천진함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 키리쿠의 대사의 재미가 배가 되어 어린이들에게는 쉽고 재미난 옛날 이야기로, 어른들에게는 아름답고 기분 좋은 우화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체구는 엄지왕자, 명석함은 아인슈타인을 능가하는 신비한 아이 ''키리쿠''. 마을사람들이 함께 일구던 텃밭이 들짐승의 습격으로 엉망이 되자 키리쿠는 마을 사람들을 대신해 특유의 날쌘발과 재치를 이용해 들짐승을 산으로 유인, 용감히 물리친다. 이틈을 이용, 마녀 ''카라바''가 마을에서 외떨어진 ''키리쿠''를 해치려 하자 ''키리쿠''는 주위를 지나던 기린의 머리에 올라타 아프리카 여행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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