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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무료영화 : 국화꽃 향기 / 2008년 11월 8일 14시 정각 / 상영장소 : 울주도서관 시청각실(3층)

by Almuten 2008. 11. 8.
무료영화 : 국화꽃 향기  /  2008년 11월 8일 14시 정각  /  상영장소 : 울주도서관 시청각실(3층)
작성자

백합

상영장소

울산 > 울주군 > 울주도서관 시청각실(3층)

상영일자

2008년 11월 8일 / 14시 정각

문의전화

052)264-0772,0714

시놉시스

그녀가 남기고 간... 세상 마지막 순간보다 슬픈건 나로 인해 눈물지을 '당신'입니다. 인하는 중,고등학교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고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게 된다. 대학 신입생 인하는 어느 지하철역에서 불의 앞에 당당한 ‘희재’를 처음 보게 되고, 그녀에게서 국화꽃 향기를 맡고 사랑을 느낀다. 학교 동아리 ‘북클럽’ 회장으로 희재를 다시 만나게 된 인하. 인하는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희재는 한때의 열정으로 치부한다. 그러나 지워지지 않는 사랑은 인하를 힘들게 한다.


ㆍ내용

나를 슬프게 하는 것은

세상 마지막 순간이 아니라

나로 인해 눈물지을 '당신'입니다....




"그녀의 머리에서 국화꽃 향기가 났습니다!!"

-1992. 3. 10 희재를 처음만난 날, 인하의 일기장 中에서-



"몸도 마음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모르십니다.

내가 얼마나 당신을 보고 싶어했는지..

얼마나 당신을 그리워했는지

당신이 어디서 무얼 하는지 알고 싶어 하루에도 몇번씩 수화기를 들었다가 놓곤 했는지…

왜 그렇게 ..왜 그렇게..

나를 그립게 만드시나요?

하지만 난 이런 날이 오리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 때문에

아마도 나는 이제껏 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나만의 시간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내 삶이 살아 있는 시간은 당신과 함께할 때 뿐입니다"

-'한밤의 음악세계'에 보낸 인하의 사연 中 에서-



" 나, 머잖아 당신을 떠나, 나 머잖아 죽는대,

하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자존심이 상해서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그의 슬픔이 무서워서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나는 그를 떠날 수 없는데, 내 사랑이 그렇게 약해 보이는 건

너무나 싫기 때문입니다.

그가 나 때문에 절망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

-1999. 11. 9 희재의 일기장 中에서 -








ㆍ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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